도쿄 현지인도 줄 서는 소금빵 원조 맛집

도쿄디저트맛집, 특히 요즘 핫하다는 도쿄 소금빵 원조 맛집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 이름도 유명한 팡 메종(Pain Maison) 입니다.

도쿄 현지인 맛집으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곳이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도쿄 현지인 디저트 맛집, 팡 메종(Pain Maison)

 

팡 메종 스미다 아사쿠사 도리점 · 2 Chome-4-1 Azumabashi, Sumida City, Tokyo 130-0001 일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금빵 인기가 진짜 장난 아니에요.

도쿄 소금빵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웨이팅을 피하려면 꼭! 아침 일찍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팡 메종의 메뉴도 정말 다양해서 놀랐어요.

소금빵이 소금빵이지 뭐가 있겠어했는데,

진짜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데만 한참 걸렸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시오팡(오리지널 소금빵) 은 무려 120엔!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실화인가요?

왜 우리 집 앞에는 팡 메종이 없는 거죠…?

 

 

영업시간은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특히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미리 확인해 보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깔끔하고 청결하게 빵 만드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어서 나름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도쿄 소금빵 원조 맛집

 

 

갓 나온 소금빵 !!!!

진짜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버터를 진짜 많이 써서 가게 안에 버터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네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토류호시오팡(트러플 소금빵)!

 

위에 트러플이 솔솔 뿌려진 고급 버전 소금빵인데요,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드셔보셔야 해요.

시오팡(오리지널) 다음으로 시그니쳐 메뉴로 트러플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풍미가 좋아서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미니쇼쿠팡(미니식빵) 220엔

야키이모시오팡(고구마 소금빵) 170엔

메론시오팡(메론맛 소금빵) 170엔

 

등등 소금빵 원조 맛집답게 선택지가 정말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메론시오팡은 메론맛 소보로 느낌인데,

단짠 조화가 좋다고 해서 많이들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미니쇼쿠팡 (미니식빵) 220엔

야키이모 시오팡 (고구마소금빵) 170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아, 메론시오팡 (메론소금빵) 170엔도 시그니쳐입니다

무슨 빵을 먹을지 엄청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튜닝의 끝은 순정이기에..

오리지널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었어요

 

 

저희는 저 갓 나온 버터향을 뿌리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10개나 샀습니다

 

 

이렇게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소금빵은 처음 먹어봐요ㅠㅠ

소금맛까지 더해져서 너무 완벽해

 

 

달걀과 햄을 넣은 소금빵도 먹어봤는데,

소금빵은 겉엔 바사삭하고 안에는 촉촉하고 쫄깃..

 

정말 이렇게 맛있는 소금빵은 처음이에요.

겉바속촉 그 자체였고,

소금의 짭조름함이 버터의 고소함과 너무 잘 어울려요.

버터 향도 엄청 진하고.. 대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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