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예약 꿀팁부터 필수 정보까지

나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머무는 동안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를 다녀왔다. 두 파크를 모두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방문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티켓 예약부터 지니 플러스 (라이트닝 레인) 활용, 대기 시간 관리 등 세세한 계획 없이 방문하면 긴 줄과 복잡한 동선으로 인해 소중한 시간들을 알차게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디즈니 랜드에 갔을 때 앱을 더 잘 활용할 줄 알았더라면 밤의 퍼레이드를 늦지 않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디즈니 파크들을 다녀오며 깨달은 꿀팁과 정보를 바탕으로, 디즈니에서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켓 예약 방법, 디즈니 앱 활용 팁, 시간 절약 노하우, 그리고 다른 꿀팁까지 준비했습니다.

 

 

 

LA 캘리포니아 디즈니 랜드 & 디즈니 어드벤처 예약 꿀팁

디즈니 파크 방문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파크 티켓 예약이다. 사전에 날짜를 선택하고 구매해야 하며, 예약이 필수다.

주의할 점은 날마다, 그리고 시즌마다 티켓의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날이 더 저렴하고 사람이 없을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1. 디즈니 공식 웹사이트 활용

디즈니랜드 공식 웹사이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예약 웹사이트다. 

 

- 단일 파크 티켓: 하루 동안 한 곳만 방문 가능

 

- 파크 호퍼 티켓: 하루 동안 두 파크를 자유롭게 이동 가능

 

이외에도 다양한 티켓의 종류가 있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비수기 날짜에 약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때가 있기 때문에 방문 날짜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2. 대행 사이트 활용

Klook이나 마이리얼트립 같은 대행 사이트는 할인 쿠폰이나 프로모션을 제공할 때가 많아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대행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환불 정책과 날짜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 번 모 대행 사이트를 이용했을 때,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 전날에 예약을 했는데 예약 확정이 나지 않아 갈 수 있을지 의심되었는데, 실제로 당일날까지 확정 문자를 받지 못하고 티켓을 최종적으로 받지 못해 결국 디즈니는 가지 못하고 환불을 받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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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파크 앱

디즈니랜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디즈니 파크 앱은 반드시 다운로드해 놓아야 한다. 디즈니 파크 앱으로는, 다음의 유용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1. 티켓 등록 및 입장

티켓 구매 후 구매한 티켓을 앱에 등록해 두면, 입장 시 앱 내의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종이 티켓이나 이메일 티켓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하다.

 

2. 실시간 대기 시간 확인

어트랙션들, 특히 줄이 긴 인기 어트랙션의 대기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

 

3. 공연 퍼레이드 시간 확인

디즈니에서 놓치면 안 되는 퍼레이드와 공연 시간을 확인해 미리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때 공연 시간의 30분 전쯤 도착하면 원하는 자리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4. 모바일 음식 주문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앱으로 음식 주문을 하면, 지정된 시간에 음식점에서 픽업할 수 있다.

 

 

 

지니 플러스 (라이트닝 레인 멀티 패스)

디즈니랜드에서 긴 대기 줄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지니 플러스 (현재는 라이트닝 레인 멀티 패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를 사용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지니 플러스란 인기 어트랙션 입장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약한 시간에 방문하면 일반 줄 대신 라이트닝 레인 전용 줄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 가격: 하루 약 30달러로, 꼭 필요한 어트랙션 몇 개를 더 빠르게 즐길 수 있다.

 

- 한 번에 어트랙션 하나씩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한 어트랙션을 다녀와야만 다른 어트랙션을 예약할 수 있다. 또는, 예약한 지 약 두 시간 정도가 지나면 

 

 

 

기타 꿀팁 (첫 방문 배지, 무료 사진 촬영)

1. 첫 방문 기념 배지

디즈니랜드를 처음 방문한 것이라면, 첫 방문 기념 배지인 '1st Visit 배지'를 받을 수 있다. 가까운 기념품 매장에 가서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배지를 착용하고 파크 안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캐스트 멤버와 디즈니 캐릭터들이 환영의 인사를 건네거나 축하를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 무료 기념사진 촬영

파크 곳곳에는 디즈니 사진사가 상주하고 있다. 보통은 디즈니 캐릭터와 같이 다니며 이용객들을 촬영해 주거나, 디즈니 캐슬 앞 같은 랜드마크 앞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무료로 촬영해 주고, 결과물은 디즈니 앱이나 앱에 연결된 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은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간혹 일부 사진은 유로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단 사진 촬영 시에는 따로 요금을 청구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찍어도 된다.

 

 

 

마치며

캘리포니아의 디즈니 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니다. 지금의 나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어트랙션, 다양한 공연들, 그리고 디즈니 캐릭터들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 이러한 한 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요했다. 이번 글에 소개했던 팁들을 기억하고 활용한다면 단순한 디즈니 랜드에서 하루를 보내는 여행 중 한 날이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LA 여행 가볼만한곳#03: LA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후기 (1)

 

[LA 여행] LA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후기 (2)